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뉴저지주, 서류미비자 재난보조금 500불 지급

뉴저지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류미비자들에게 재난 보조금(pandemic relief)을 지급한다.   필 머피 주지사는 8일 총 490억 달러의 행정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류미비자들에게 각각 500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번에 서류미비자들에게 지급하는 보조금은 뉴저지주에서 직업을 갖고 일을 하면서 개인납세자번호(ITIN: individual taxpayer identification number)를 갖고 세금 보고를 한 기록이 있는 경우에 한한다. 또한 개인 세금보고 기준으로 1년 총소득이 4만6000달러 이하여야 하고, 지난달 중단된 서류미비자들에 대한 제외된뉴저지주민기금(Excluded New Jerseyans Fund) 지원을 받지 못한 서류미비자들에 한해 제공된다.   보조금은 서류미비자들이 신청하지 않아도, 개인납세자번호로 세금보고를 할 때 적어 넣은 주소지로 체크가 자동으로 우송되는 방식이다. 뉴저지주는 이번에 시행되는 서류미비자들에 대한 재난 보조금 프로그램을 위해 53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뉴저지주에는 현재 비공식적으로 50만 명에서 최대 60만 명의 서류미비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서류미비자 재난보조금 뉴저지주 서류미비자 재난 보조금 세금보고 기준

2022-03-10

뉴저지주 서류미비자 지원 예산 추가

뉴저지주가 전용했던 예산을 서류미비자 지원 프로그램에 되돌리기로 했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27일 서류미비자 등 코로나19 구호에서 제외된 사람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예산을 추가하고 기간도 한달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뉴저지주정부가 서류미비자 지원 프로그램인 ‘제외된 뉴저지주민 기금(ENJF)’에 배정된 4000만 달러 예산 중 3400만 달러를 주정부 공무원 급여 등 다른 지출에 전용한 것으로 드러나 문제가 됐었다. 〈본지 1월 20일자 A1면〉   이와 함께 프로그램 시행 후 작년말까지 신청자 2600명에게 600만 달러의 지원금을 전달하는데 그쳐 실적이 지나치게 저조한 것으로 지적됐다.     시민단체들은 주정부가 신청접수를 작년 10월 말 시작해 기간이 짧았던 점과 신청절차가 복잡하고 주정부의 홍보가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비판했다.     이번 머피 주지사의 발표는 이같이 전용된 예산을 원래대로 되돌려 당초 계획한 4000만 달러를 모두 서류미비자 등 대상자에게 배분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신청절차도 간소화하고, 프로그램 기간도 당초 계획한 1월말에서 2월말로 한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주 보건국이 미국구조법(American Rescue Plan)을 통해 1000만 달러의 연방예산을 이 프로그램에 추가하기로 했었기 때문에 결국 복원하는 예산은 2400만 달러가 된다.     변경된 신청자격에 따르면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으로 ▶연간 가구소득이 5만5000달러 이하이고 ▶코로나19 연방 부양금이나 실업수당을 지원받지 않은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웹사이트(ExcludedNJFund.nj.gov)에서 할 수 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서류미비자 뉴저지주 뉴저지주 서류미비자 서류미비자 지원 머피 뉴저지주지사

2022-01-28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